(사진 제공=금융위원회)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용보증기금 마포지사에서 열린 '마포혁신센터'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출마는 아무나 하느냐, 본인이 하고 싶다고 (출마가)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출마는 이에 걸맞은 자질과 의지가 있어야 할 수 있다"며 "고위 공무원을 했다고 그게(자질이) 다 길러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말을 아껴왔다. 앞서 이재웅 쏘카 대표가 최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출마하시려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출마하시려나 그렇게 했는데, 그런 식으로 비아냥거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달 중순 금융감독원 키코 분쟁 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키코 건이) 과연 분쟁 조정의 대상이 되느냐 하는 의문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금감원이 시작했는데 어떻게 될지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