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야마 타카토시 펄어비스 일본 운영 총괄 PD가 검은사막 모바일 론칭 노하우를 발표하고 있다.(펄어비스)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일본 온라인 게임협회가 개최한 세미나 ‘MS Game Developer Community’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쿄 시나가와 그랜드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세미나는 ‘PC IP로 제작된 해외 모바일 게임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비화’를 6월 달 주제로 다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 2월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 수는 최종 170만 명이었으며 100만 명을 넘기 힘든 일본 시장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출시 직후에는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2주간 유지했고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까지 기록했다. 현재는 양대 마켓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끼야마 타카토시 펄어비스 일본 운영 총괄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론칭 전 한국과 일본 현지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 주력했다”며 “마케팅 전략과 실행, 크리에이티브 준비 및 운영에 대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에 중점을 둔 결과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