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이번주 시작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사업부문장과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매년 6월과 12월에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모여 사업 목표 진행 상황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통상적으로 완제품을 담당하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ㆍ모바일) 부문은 회의를 같이 진행했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이들과 별도로 회의를 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회의에서 CE 부문과 IM 부문은 따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E 부문에서 해외 현장별로 사업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따로 열기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IM 부문과 같이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