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남북 경협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2일 9시 5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우선주인 현대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6.19% 오른 18만 원에 거래 중이다.
철도 신호시스템 업체 대아티아이와 금강산에 골프리조트가 있는 아난티 역시 각각 5.18%, 5.26% 올랐다.
그 밖에 현대엘리베이터(3.28%)와 현대건설(2.78%), 경농(2.27%), 신원(2.50%)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던 북미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