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13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사진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과 SK텔레콤은 MOU에서 A·I·C·B·M(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발전소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마트발전소는 원전 설비를 3차원으로 구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운용 시스템이다. 두 회사는 해외사업 개척, 에너지신사업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SK텔레콤과의 협약을 계기로 시너지를 발휘해 원전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은 물론, 원전의 안전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