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더 힐'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남 더 힐에 사는 스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지섭은 최근 고급 빌라인 한남 더 힐을 현금 61억 원에 매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인인 조은정과의 신혼집 용도로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한남 더 힐은 남산과 한강 조망, 대형 평수, 교통이 용이해 재계 대표와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등이 이곳에 거주 중이다.
또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SK, 두산 등 대기업 오너 일가가 이곳에 산다.
한남 더 힐은 국내에서 매매가가 비싼 단지 중 하나다. 작년엔 국내 아파트 최고 거래가격 상위 10건 중 9건이 이 단지에서 나왔다.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59~249㎡ 600가구로 조성됐으며, 대형 평수인 74평(전용면적 기준)은 올해 1월 84억 원 최고가에 거래됐다. 중소형 평수에 해당하는 18평은 18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소지섭은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1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조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지난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소지섭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로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