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알젠', 황반 치료술 국내시장 진입...서울대서 제한적의료술 첫 실시

입력 2019-06-17 11:15수정 2019-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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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루트로닉은 지난주부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자사의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TM)’을 이용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한 비급여 치료가 시작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급여치료는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이 확보돼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회사는 신의료기술 진입에 필요한 임상데이터 수집을, 환자는 비급여 시술을 통해 치료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알젠은 현재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해 한국식약처와 유럽CE 승인을 받았으며, 당뇨병성황반부종병증(DME)에 대해 한국식약처, 유럽(CE), 미국FDA(CSME로 승인) 받았고, 연령관련황반변성병증에(AMD) 대하여는 유럽CE승인을 받은 상태다.

한편 루트로닉은 알젠을 이용한 연령관련황반변성(AMD) 병증 치료를 목표로 올 하반기 호주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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