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제공)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18일부터 '그림은 뭐든 될 수 있어: 일러스트 기획전'을 시작했다. '그림은 뭐든 될 수 있어: 일러스트 기획전'은 후원자들에게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창작물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 현재까지 총 22개의 프로젝트가 열려 3000여 명의 후원자를 모으고 있다.
일러스트 작가들이 그림책이나 웹툰, 공예, 패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표출하는 분위기다. 만화, 소설 등 데뷔를 하고 작품 활동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에서의 활동이 가능하고, 원하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자율성이 보장되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란 게 텀블벅의 설명이다.
텀블벅은 개인 창작물을 제작하는데 장벽이 낮아지면서 예비 일러스트 작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팬덤을 확보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디지털 이미지를 벗어나 창작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더 해 그린 작품을 직접 손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텀블벅은 창작자들에게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