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중학교 학생들을 랑세스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랑세스 현장직업체험은 랑세스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와 화학회사에서의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기부 활동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독일계 화학회사 탐방’을 주제로 랑세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온 화학산업의 역할, 영업에서 안전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의 생생한 일과를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국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업무 환경과 다양성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 진로계발을 위한 조언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참가학생들은 이름과 미래희망 직무가 적힌 랑세스 명예명함을 만들며 현장직업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은 “화학회사 하면 큰 파이프라인이 있는 공장만 떠올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화학회사에도 흥미로운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인재육성은 랑세스뿐만 아니라 화학산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랑세스는 어린 학생들이 화학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직업체험 기회가 우리 비즈니스의 미래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