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한국TOEIC위원회는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관계자를 초청한 ’뉴토익브릿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어교육 방안, 뉴토익브릿지’를 주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ETS의 쉘리 펀챗, 펑유와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인사․교육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펑유 박사는 '토익브릿지'의 다양한 기술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특히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뉴토익브릿지 시험의 개발 배경과 응시 대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로 나선 펑유 박사는 “수험자의 개별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대 영역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토익브릿지를 개발했다”며 ”토익브릿지는 영어 능력 초중급자가 응시하기 적합해 토익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2001년부터 시행된 토익브릿지는 토익 전 단계 시험으로 현재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다. 새로워진 ‘뉴토익브릿지’는 지난 9일 첫 시행됐다.
‘뉴토익브릿지’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4대 영역(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평가를 위해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존의 듣기․읽기 시험 영역에는 신규 유형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