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가 남북 농업 공동 특구 조성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아시아종묘는 전일 대비 630원(8.45%) 오른 8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투데이의 ‘정부, 북한 서해와 동해에 '남북 농업공동특구' 조성 검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대북제재 상황에서의 남북 농업 협력 추진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대북 제재 상황을 보면서 더욱 적극적인 농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19일 2010년 이후 9년 만에 북한에 쌀 5만 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해와 서해 지역에 농업 공동 특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협력 단지를 조성해 농업 기술과 농기자재, 종자 등을 묶은 패키지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대북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당장 추진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대북 제재 상황변화에 본격 대비하는 차원으로 전해졌다.
아시아종묘는 국내외 작물 재배자를 대상으로 종자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북한에 채소 종자 약 32t을 제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을 통해 다양한 채소 종자를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또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탈 타입의 관주용 비료 '솔루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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