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우.(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와 국제무용콩쿠르연맹 회원이다. 볼쇼이발레단 단장 유리 부를라카, 파리국제발레콩쿠르 위원장 시릴 러푸리에 등이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세계적 수준의 콩쿠르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는 20여 개국 198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임선우는 1라운드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파키타', 2라운드에서 컨템포러리 작품, 3라운드에서 '라바야데르'와 '다이아나와 악테온'을 선보여 극찬받았다.
임선우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도움을 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춤추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선우는 선화예중·고교를 수석 입학한 발레 영재로 지난 2010, 2011년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자유경쟁부문 금상, 2016년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남자부문 금상, 2017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 출신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