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과 자체 기술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날 죠즈코리아는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된 ‘죠즈 20s’와 ‘죠즈 12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했다.
제이슨 장(Jason Zhang) 죠즈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출범한 죠즈가 이제 세계에 경험을 전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거둔 초반 놀라운 성과로 신제품을 가장 먼저 한국에 소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20s와 죠즈 12s는 블루투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열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동 보호용 잠금장치(Child-Lock) 기능도 탑재했다.
독자적인 온도조절 시스템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1° C 범위 내에서 가열 블레이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도록 해 개인 취향에 맞는 온도를 적용할 수 있다. 죠즈 20s와 죠즈 12s는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죠즈코리아는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 C(jouz C)도 선보였다. 죠즈 C는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됐으며 최첨단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됐다. 별도의 버튼 없이 액상 팟을 교체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팟은 다양한 색상과 맛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죠즈 C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죠즈는 자체 개발한 전자담배 기술 플랫폼인 ‘jouz PrimeTaste™️ Heating Platform’도 소개했다.
한편 죠즈는 성인 인증과 제품 구매가 가능한 공식 웹사이트를 7월 중순에 오픈할 계획이다. 죠즈 20s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웹사이트에 가입해 바우처를 받으면 죠즈 20s을 9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죠즈 20s는 7월 중순에 출시된다.
제이슨 장 대표는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면서도 흡연자에게 ‘완벽한 자유’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죠즈의 미션”이라며 “죠즈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선사해야 한다는 미션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죠즈코리아는 유통채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부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온라인몰과 롯데하이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후 서비스(A/S)도 강화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를 통해 A/S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죠즈코리아는 제품 불량 시 구매 후 1년 동안 1:1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