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0분어택,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 4000여 개 돌파"

입력 2019-06-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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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국내 대표 모바일 커머스 티몬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진행하는 타임 프로모션 ‘10분어택’의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10만 개를 돌파했다.

티몬은 지난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10분어택’의 누적 판매량이 11만 4000여 개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0분어택은 기존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 판매하는 업계 최초의 ‘분’ 단위 타임커머스로, 10분어택이 진행된 일주일 동안 총 31종의 상품이 판매됐다.

10분어택은 도입 당시 일각에서 판매 시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초특가로 구성된 파급력 높은 상품을 판매한 결과 매진율, 판매량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몬은 10분어택에서 삼성전자 32인치 HD TV, 맥도날드 아이스커피 등 수량 한정을 둔 10종 상품의 경우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해당 상품의 평균 매진 시간은 1분 20초에 불과할 정도로 고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 상품의 판매량도 높았다. 지난 25일에는 전복을 500원에 판매해 10분 동안 7만 개가 팔려나갔다. 1초당 123개씩 팔린 셈이다. 올해 전복 생산량을 증가하면서 빠르게 판매될 수 있는 창구를 찾고 있던 파트너를 발굴해 고객과 티몬, 파트너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상품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26일에 판매한 노니즙은 10분 만에 1만 7000여 개가 팔려나갔다.

10분어택은 특히 오전 10시 시간대를 살렸다는 의미가 크다. 10분어택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10시 10분 티몬 트래픽은 최대 4배 높아졌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의 황금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과 자정 시간대로, 오전 10시는 완전히 활성화된 시간대가 아님에도 고객들이 10분어택을 기억하고 시간에 맞춰서 티몬에 접속하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타임커머스를 지향하고 있다. 시간 단위를 넘어 분 단위로 프로모션을 기획한 첫 발걸음이 10분어택이다. 하루, 한시간도 아니고 10분 만에 나온 매출이라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티몬과 파트너가 상생하며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매주 금요일마다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진행하고 2시간마다 타임어택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상품가 1원이상, 하나만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지원해준다. 또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시간 간격으로 파격 할인의 타임어택을 진행한다.

더불어 28일 하루 동안 ‘무료배송데이’ 진행을 기념해 선착순 7,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에서 ‘티몬 무료배송데이’를 검색하고 상단에 보이는 브랜드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자정인 0시부터 2시간마다 3,0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ID당 최대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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