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되며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뚜렷한 수주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주가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KF-X, 회전익 후속 개발, 정찰위성사업, 기체 부품 수주 확대, MRO 사업 등 국내 방산과 항공우주 산업에서 회사의 입지는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APT 수주실패와 수리온 수출 가시성 악화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회계문제, 매출인식 기준변경 등 각종 이슈 이후 회사가 안정화되는 데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