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김포 상륙 사흘째...롯데百, ‘쥬라기 월드 특별전’ 매일 3000명 봤다

입력 2019-07-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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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JURASSIC WORLD THE EXHIBITION)’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시장 오픈일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에는 하루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인 3000명의 방문객이 연일 다녀갔고,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굿즈샵의 매출 또한 매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집객 효과는 고스란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의 방문 객수와 매출로 이어져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3%와 16%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 오픈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장이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 명 이상 되는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함께 김포 한강 신도시, 인천 검단 신도시 등 주요 상권 내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아이들 킬러 컨텐츠인 ‘공룡’을 소재로 한 전시 최적의 장소로 손꼽혀 왔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의 이유를 크게 고객들을 열광하게 하는 ‘킬러 컨텐츠’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영화 스토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 시키는 ‘기술력’을 든다.

친숙하면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공룡을 소재로 한 ‘쥬라기 월드’ 소재에 ‘공룡기’라 불릴 정도로 열광하는 연령대인 5세부터 10세 사이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 결합한 ‘킬러 컨텐츠’라는 점과 함께 미국 유니버설사(社)의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공룡 거주지인 ‘이슬라 누블라(Nubla Island)’를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전’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룡의 근육과 피부 질감을 살린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기술을 적용해 공기역학, 유압, 전기적 장치를 활용해 공룡 근육의 움직임을 재현한 기술은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동심을 열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이주연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 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쥬라기 공원’의 공식 전시회인 만큼 고객들이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찾고 있는 체험형 전시장이다”며, “화석으로 복원한 살아있는 공룡과 함께 뜨거운 여름 날씨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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