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를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패키지 적용에 나섰다. 빅토리아의 용기를 기존 옥색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이중 절취선을 적용한 에코 라벨로 변경했다.
웅진식품의 빅토리아는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9000만병 이상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 전용 탄산수다. 오프라인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과감히 줄이고, 높은 가성비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성장세에 따라 올해 약 4000만병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1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재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키지 교체는 최근 출시된 ‘빅토리아 수박’에 우선 적용됐다. 추후 순차적으로 빅토리아의 모든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박무룡 브랜드 매니저는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된 빅토리아는 손쉽게 라벨을 분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소비자들도 손쉽게 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