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하는 ‘신한BNPP스마트베트남VN30인덱스펀드’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09년 1월 개발된 VN30지수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의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호치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0%를 커버하고, 거래량 기준으로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지수다.
이 펀드의 운용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지수스왑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외국인지분투자제한 등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여 추적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둘째, 일반적인 환헤지 상품의 경우 달러화를 조달해 투자 후 환위험 관리를 하는 반면, 이 상품은 유로화를 조달하여 투자가 진행된다. 유로화로 투자했을 경우, 유로화 금리가 원화 대비 낮기 때문에 추가로 프리미엄 수취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윤일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한 ‘신한BNPP스마트베트남VN30인덱스’ 펀드의 출시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신한은행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