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회 STEPS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투자 정보 앱 ‘STEPS’의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한 상품 서비스와 홍보 아이디어를 듣고자 진행됐다.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총 8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동영상 중심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박상욱, 이송인, 최다현 학생이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증권, 투자 관련 강의를 라이브 방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체성과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화투자증권 인턴십 1개월을 제공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밀레니얼 멘토스’(한화투자증권 대학생 커뮤니티) 활동 기회를 부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팀의 이송인 학생은 “기존 주식과 증권이 재미없다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1020세대에게 맞춘 동영상 콘텐츠 중심의 기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대학생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같이 논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타 공모전과 남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디지털프로덕트실 상무는 “밀레니얼 타겟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단초를 마련하는 것은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인연을 맺은 대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대학생의 투자 경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