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펠리세이드 증설 및 RV차종 증가로 그룹사ㆍ기아차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위아 실적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익 전망치는 기존 추정치인 490억 원에서 389억 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컨센서스인 299억 원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엔진과 변속기(PTU)가 실적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그룹사내 사용되는 PTU 공급량이 약 17만 대, 중국향 엔진 CKD 10만 대 공급이 예상된다"며 "서산2공장의 디젤/쎄타엔진 혼류생산분이 5만 대가량을 기록하며 그룹사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멕시코 공장은 기아차 증설분 외에도 미국향 일회성으로 약 1만5000대 가량 누우엔진이 공급돼 추가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