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5월 온라인쇼핑 동향'…음식서비스ㆍ가전제품 등 거래 큰 폭 증가
(자료=통계청)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보다 1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2637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조8586억 원(19.8%)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90.7%), 가전·전자·통신기기(29.2%), 음·식료품(29.0%), 화장품(20.5%)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음식서비스는 음식서비스 다양화와 가정간편식 중심으로 소비트랜드 변화,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이른 더위에 따른 에어컨 등 냉방가전제품 거래 증가로 거래액이 는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 확산과 간편결제서비스 발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조4712억 원(25.9%) 증가한 7조1450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3.4%로 전년 동월(60.3%)보다 3.1%포인트(P) 확대됐다.
한편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20.1% 증가한 7조5204억 원, 전문몰은 19.2% 증가한 3조743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은 22.0% 증가한 7조6589억 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5.2% 증가한 3조6,049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