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기업 SG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한 약 100억 원 규모의 'KOTRA 전산통합 위탁운영(IT 아웃소싱)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SGA는 이번 사업의 단독 주관사업자로서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수주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트라의 전기 동사업 수행에 이어 연속으로 본 사업을 맡아 운영하게 돼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인정 받고 있다는 평가다.
코트라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품질 IT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 될 이번 사업에서 SGA는 정보시스템과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보안 및 기반시설 등의 통합 운영·유지보수를 수행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24시간 365일 안정적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켜 대내외 사용자 만족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SGA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중앙선관위, 코트라 등 대규모 공공SI 사업수주를 기반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분야 정보시스템 관련 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사업 계획이 몰려 있는 기간이 남은 것을 고려할 때 지난해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이번 최대규모의 사업 수주는 다방면에 걸친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의 레퍼런스 구축과 끊임 없는 기술 개발이 원동력이 됐다"라며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올해에도 지난해 실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IT서비스 사업 전반으로의 사업 성장을 지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