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가수 싸이가 '2019 싸이 흠뻑쇼'에서 9집 신곡 '셀럽'(Celeb)과 '해피어'(Happier)를 공개했다.
1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싸이 흠뻑쑈'에서 9집 신곡을 선보였다.
이날 싸이가 공개한 9집 타이틀곡 '셀럽'은 전자 사운드가 가미된 경쾌한 느낌의 싸이표 댄스곡이다.
특히 '셀럽'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출연해 싸이와 함께 춤을 추면서 화려한 매력을 보여준다.
앞서 싸이는 자신의 노래 뮤직비디오에 여성 스타를 뮤즈로 등장시켜 주목받았다. 강남스타일에는 포미닛 출신 현아, 젠틀맨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대디에는 2NE1 출신 씨앨과 배우 하지원, 뉴페이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등장한 바 있다.
이날 함께 공개한 신곡 '해피어'에는 R&B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 했다. 크러쉬의 감미로운 음색과 싸이의 랩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이날 공연 3시간 전 SNS에 또 다른 신곡 '에브리데이'(Everyday)를 공개했다. 이 곡은 자신의 공연에 온 관객과 현장 열기를 담은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