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일본 수출 규제로 IT소재 국산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가 22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964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563억 원을 예상한다”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의 10.5세대 LCD 가동률과 OLED라인 가동률 상승도 합세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불산(HF), 감광액(Photoresist), 투명 폴리이미드의 수출규제로 IT 소재 국산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SK머티리얼즈는 기존 반도체용 소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라며 현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