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로고(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취임 100일을 맞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16일 소상공인연합회는 박 장관의 취임 100일을 맞아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연합회는 “정부 부처 내에서 상대적으로 예산과 인력이 적어 존재감이 적었던 중기부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업계에 역동성을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박 장관의 행보와 분투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박 장관이 새 지평을 열었다고 부연했다.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판로 확보, 정보 주권론에 입각한 정보 독과점 문제 등 박 장관이 모색한 관점과 시도가 새로웠다는 평가다.
다만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업계의 목소리를 더 경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 장관의 소통, 공감 능력으로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움과 관련한 숙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는 공동운명체”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도 같이 질 수밖에 없는 만큼, 박 장관과 중기부의 행보를 응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기대에 부응해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