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8억 투입해 공동체 발전 기여…中企 판로개척에도 앞자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지역 내 영세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HACCP(식품안전위생관리기준)인증을 지원(2억5000만 원)했으며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대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GIF)를 주최해 창업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공지능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발사업’ 관련 국내 기업이 중국 투자자로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대구지역 대학교와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도 발벗고 나섰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약 28억 원을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하면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에너지 비용 절감 등에 앞장섰다. 2016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건축교육을 통해 35명의 노숙인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도배·장판·단열·창호·LED 교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열효율 개선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스공사는 대구시와 협업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상생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구지역 중소기업지원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지도와 호감도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