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마동석, 그리고 'B tv' 헨리
(출처=LG유플러스·BTV 유튜브 영상 캡처)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남성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모양새다.
잘생기고 예쁜 스타의 외모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광고는 이제 옛말이 됐다. 모델의 비주얼 자체보다 그가 내재한 캐릭터의 친근함을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국내 대형 통신사들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LG유플러스는 마동석을, SK브로드밴드는 헨리를 내걸고 시장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배우 마동석을 자사 5G CF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이른바 '마블리'라는 별명처럼 친근하고 코믹한 마동석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것.
그런가 하면 가수 헨리는 SK브로드밴드 B tv 어린이 교육 콘텐츠 관련 광고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영유아 교육용 VOD 콘텐츠를 순수하고 성실한 이미지의 헨리를 통해 광고한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델 마동석과 SK브로드밴드 헨리는 일반 대중의 일상을 다룬 통신사 모델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의 삶에 가까운 상품에 적합한 모델의 친근함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