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과 무언극 '옹알스'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오릅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20ㆍ30세대 직원들과 무언극(無言劇) '옹알스'를 본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관람은 하반기 들어 처음 열린 '런투유' 행사다. '런투유'는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 행장이 직접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그와 젊은 행원들이 관람한 코미디극 ‘옹알스’는 대사가 전혀 없는 무언극이다. 영국 에딘버러 축제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1개국 46개 도시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 행장은 관람 후 젊은 행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아싸(아웃사이더)와 인싸(인사이더)'를 아느냐는 한 행원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 행장은 "앞으로 주어질 많은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