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심경을 전했다.
라이관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인지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 마세요. 다 잘 될 거예요”라며 짧은 심경을 전했다.
앞서 라이관린은 지난 18일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큐브 엔터가 라이관린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권한을 독단적으로 제3자에게 양도했고,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상태다.
이에 큐브 측은 “라이관린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에 따른 수익 배분도 충실히 이행했다”라며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성공을 이루자 직접 계약을 맺어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라이관린 측은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악의적 주장은 그 의도가 의심된다. 계약 해지는 라이관린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가족의 이미지를 실추 시켜 악성 댓글을 노린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전하며 악의적 주장을 삼가기를 요청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7세다.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말 해체 후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