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환경부와 손잡고 불볕더위 대응을 위한 쿨맵시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이랜드그룹은 환경부와 함께 29일 서울 강남e스퀘어에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쿨맵시 착용으로 냉방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가수 노라조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 당일 노라조와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애장품 추첨 행사를 비롯해 쿨맵시 수칙 룰렛 이벤트, 저탄소 생활 자가진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의 하나로 이랜드그룹이 주관하는 ‘쿨맵시 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에서는 스파오 등 패션 브랜드의 기증 의류 총 3000여 점을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기부 물품 등 총 4000만 원 상당을 이랜드재단을 통해 불볕더위 민감 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의 핵심 상품으로 ‘스파오 X 노라조’ 쿨테크 상품이 있다. 이랜드 측은 이 상품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의 쿨테크 상품은 스파오가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오랜 기간 기능성 소재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개발한 핵심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뜻깊은 활동을 위해 소재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환경부와의 협력관계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