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제품 라인업 확대 기대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9-07-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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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하반기 제품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연구원은 “하반기 특수가스 부문 반도체 향 판매 가격 조정과 주요 고객사 감산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이익 증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0년 반도체 생산량 증가를 대비한 캐파 증설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에어 가스 부문의 경우 SK하이닉스의 M15 양산이 지연되며 2020년으로 실적이 이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트리켐 부진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소재사 엘티씨에이엠의 전환사채에 투자해 고 선택비 인산 식각액 양산을 준비 중으로 오는 8월 완공, 하반기 고객사 퀄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식각가스 또한 2016년 12월 일본 소재사 쇼와덴코와 JV 설립 후 양산 및 판매 중으로, 하반기 추가 고객 사향으로 샘플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아이템의 경우 2020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의 경쟁사가 일본의 소재 업체라는 점과 정부의 IT 소재 국산화 지원으로부터 힘을 얻어 계획대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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