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성욱 인스타그램)
1995년 돌연 사망한 그룹 듀스 출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씨가 '그것이 알고싶다' 본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김성욱 씨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본방. 그것이 알고싶다. 20190803"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힘내세요",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이번주 '그알' 역대급이다" 등 응원을 보냈다.
1993년 듀스 1집 앨범 'Deux'으로 데뷔한 故 김성재는 이현도와 듀스로 활동하며,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 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듀스가 해체된 이후 김성재는 1995년 11월 19일 솔로곡 '말하자면'을 발표했으나, 20일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당시 숙소에는 매니저와 백댄서, 여자친구가 있었고, 발견 당시 고인의 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다. 국과수에선 '청장년 급사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으며, 부검 결과 김성재의 시신에서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오른손잡이였던 김성재의 오른팔에 주삿바늘 자국이 다량 발견된 점 등을 들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성재의 돌연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8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