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다니엘 파티' vs 유플러스샵 '특가'…"갤럭시 노트10 영업대전"

입력 2019-08-09 11:34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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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샵 '특가' 등 통신 3사 '갤럭시 노트10' 사전예약 박차

(출처=KT샵·T월드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앞두고 통신 3사 간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KT는 강다니엘과 함께하는 론칭 파티, 유플러스샵은 '노트10 특가' 프로모션, SKT는 각종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9일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샵을 통해 '갤럭시 노트10 대란' 특가 이벤트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해당 휴대폰 사전 예약을 접수하면서 해피박스 이벤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플러스샵 특가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노트19을 사전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은 백화점 상품권과 청소기,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빔 등 각종 사은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유플러스샵 '특가' 이벤트에 맞서 KT는 신예 아이돌 강다니엘을 전면에 내세웠다. KT는 갤럭시 노트10 예약가입 고객 중 50명을 선정해 오는 19일 강다니엘이 참석하는 갤럭시 노트10 론칭 파티에 초대한다.

SKT는 기존 휴대폰에 대한 보상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갤럭시 노트10을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예약한 소비자는 중고폰 보상 할인과 더불어 이벤트 추천 및 후기 작성 시 각각 5만원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10 사전예약 판매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이루어진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와 궤를 같이 한다. 미국과 한국에서 나란히 사전판매에 들어가면서 국내 통신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