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운전기사ㆍ운행 비용까지 지원…10월 중 체험 활동 계획하는 복지기관 신청 가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지원하는 '틔움버스 사업'의 10월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13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따르면 10월 중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틔움버스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으로 뽑히면 45인승 버스 1대와 운전기사를 비롯해 통행료,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관은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 적절성, 운영 계획 중인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원 후 예상되는 효과 등을 살펴본 뒤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9월 6일 발표된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월 공모로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 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하는 테마형 체험 활동을 기획한 사회복지기관에 연 3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 지원' 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틔움버스 테마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한국잡월드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도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차로 선발한 23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의 청소년 약 840명이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 틔움버스를 이용하고 있고, 9~12월에 2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