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DHC코리아가 일본 본사의 자회사의 DHC 텔레비전의 ‘혐한 발언’에 사과하자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한때 다운되는 등 DHC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DHC코리아는 13일 오후 5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DHC 텔레비전의 출연자가 혐한 발언한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것에 사죄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때 DHC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6시 기준으로 현재 DHC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조회 수는 850회를 넘겼고, SNS 계정에 올린 사과문에 달린 댓글 또한 66개에 달했다.
한편 이날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일본 본사에) 지속해서 요청하겠다”고 밝히며 사죄했다.
앞서 DHC–TV에 출연한 출연자들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발언했고 해당 발언은 여과 없이 방송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DHC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