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전 농구 감독 허재의 유행어가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가 출연해 멤버들과 불낙전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재는 “인생의 2/3은 욱해서 손해를 많이 봤다. 이 순간부터 욱하면 안 된다”라며 “몇 년 전처럼 살면 망하는 인생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허재는 “‘불락’이 나온 이유도 욱해서 그렇다. 나도 모르게 나온 거다”라며 “한 골에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다 보니 그 말이 나 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불락’은 허재가 전주 KCC 감독으로 활동할 시절인 2013년 생겨난 유행어다. 당시에도 욱하는 성격으로 판정 항의에 화끈했던 허재는 경기 도중 나온 블락 판정에 “이게 블락이냐? 이게 블락이냐고!”라고 항의했다.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 송출되며 ‘불락’ 유행어가 생겨났다. 이에 허재는 “조만간 불낙 CF 들어올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