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캠핑클럽' 옥주현이 과거 솔로 활동 당시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세번째 촬영지인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캠핑을 이어갔다.
이날 이효리는 패들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했다. 같은 시각 이진과 성유리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한때를 가졌고, 옥주현은 이효리를 따라 바다로 내려갔다.
이후 이효리와 옥주현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옥주현은 솔로 활동을 할 당시를 떠올리며 "엄마가 나도 솔로 활동할 때 '너도 효리처럼 대중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해야지 너는 누가 듣지도 않는 음악을 하고'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엄마가 그 말 할 때 언니가 잘 되고 있는게 정말 좋으면서도 우리 엄마가 언니랑 비교하는 것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그게 정말 괴로웠는데 나중에 언니가 더 잘 될수록 그게 감사하다고 느꼈다. 한 분야의 정상에서 이끌어 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효리는 "나는 너를 보며 '어떻게 뮤지컬 분야에서 저렇게 잘하게 됐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옥주현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효리는 "제일 씩씩하더니 눈물이 많아졌다"라고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