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명품회사채 증권투자신탁(채권)은 국내 기업이 발행한 채권 중에서 안정성 및 수익성을 겸비한 신용등급 A- 이상의 회사채와 국공채에 동시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다.
특히 올해 7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및 국내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각국의 코멘트가 나오면서 향후 안정적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DGB 명품회사채 펀드는 국공채 비중을 30% 이상 유지하면서 저등급 채권보다는 A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 비중을 높여 신용위험을 줄인 게 장점이다.
이 펀드는 중장기적 금리 하락에 대비해 듀레이션은 3년 이상 확장적 수준을 유지하고 수혜가 예상되는 만기 2.5~4년 구간의 비중을 확대 운용한다. 또 시장 매각이 용이한 AA등급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신용스프레드 확대 시 크레딧 채권의 비중과 잔존 만기를 확대 운용한다.
위험관리로는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의 잔존 만기를 길게, 낮은 채권의 잔존 만기를 짧게 운용한다. 이외에도 국채선물 운용, 물가채 투자 등을 병행하며 제한적인 위험을 부담하면서 합리적 수준의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4.61%이며, 2018년 4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5.63%다(2019년 7월 31일, CF 클래스 기준).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및 국내 경기둔화 등의 요인으로 보수적 운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안정적 채권자산 위주로 접근하되 수익률까지 고려할 경우 회사채 펀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