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위메이드에 대해 하반기까지 라이선스 매출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최진성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라이선스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2분기 말 기준 라이선스 매출 기여 게임은 약 15종으로, 하반기에도 분기별로 4~5종 게임의 출시가 전망되고 그중에는 ‘일도전세’를 개발한 37게임즈의 게임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2분기 실적 발표 컨콜을 통해 라이선스 사업의 플랫폼화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현재 중국 내 현지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중국 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플랫폼 수수료로 약 50% 정도를 수취하고 있으며, 타 플랫폼 대비 낮은 플랫폼 수수료를 수취하고 유저 모객 파워가 있는 플랫폼 사업자와 미르 IP 플랫폼을 론칭한다면 미르와 관련해 많은 사업자를 입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위메이드의 전략적 지분 투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지분율 9%)의 신작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연내 출시될 전망”이라며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PD가 총괄한 게임으로 8월 28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