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이하 국립전통예술중고)가 미국에서 ‘통일의 소리’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존 F 케네디 센터(John. F Kennedy Center)로, 공연 일자와 시간은 9월 8일 오후 6시 30분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광명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워싱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MOU(양해각서)를 맺으며 성사됐다.
이날 행사는 KBS 국악관현악단 모선미 연주자의 해금 독주를 시작으로 명창 왕기철과 명무 김장우가 함께하는 ‘어머니’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미국 메릴랜드주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국악관현악이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판소리, 부채춤, 산조 합주, 판굿 등 다채로운 한국음악과 전통무용이 대향연을 펼친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왕기철 학교장은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미국 케네디 센터에서 '통일의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