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코리안리재보험의 보험금 지급능력 등급을 ‘AAAㆍ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코리안리재보험은 국내 재보험시장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1조1000억 원, 자기자본은 2조4000억 원이다. 국내 재보험시장에서 80% 수준의 공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안정성과 자산 건전성이 높고, 장기간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운용자산 대부분은 유가증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나신평은 “장기간 흑자기조로 이익의 내부 유보가 지속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기업대출 투자 비중이 급증하고 있고 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외화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