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보형물 불안하면 주기적 검진 필수...수술 전이라면 수술법 확인도 대안"

입력 2019-08-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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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슈와 관련해 환자의 안전에 대해 대비하는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중요

최근 앨러간사가 만든 '거친 표면 가슴 보형물'이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라 불리는 희귀암을 일으킨다는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이미 가슴수술을 한 이들은 가슴재수술이나 가슴보형물 제거를 고민하고, 수술전인 이들은 가슴보형물 종류를 예민하게 체크하고 있다.

아이디병원 양은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무턱대고 가슴보형물 제거나 가슴재수술을 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유방검진을 통해 가슴보형물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만약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있는 경우라면 가슴보형물종류와 수술법, 후관리 등 다양한 가슴수술 요소들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방검진은 크게 수술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수술 전에는 유방초음파, X-ray 진단을 통해 가슴확대수술이 적합한지, 유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해당 검진들은 환자 개인의 종양, 내부 지방조직의 분포, 유선 조직의 두께, 혹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방종양 외에도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한다.

수술 후에는 가슴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구형 구축이나 파손은 없는지, 위치 이동, 리플링 현상, 종양 등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수술법이다. 수술법은 다양한 가슴보형물종류 만큼이나 많다. 병원마다 추구하는 수술법이 다르기도 하며, 개인마다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수술법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본인만의 볼륨과 라인을 고민한다면 체선율감 수술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체선율감’은 개인별 수학적 계산과 임상 데이터를 통해 볼륨, 라인, 비율, 촉감등 각각의 체크 포인트를 세부화시켜 고안한 수술법이다. 체선율감은 각각의 특수한 증상에 집중하고자 공식 상표 등록 출원까지 완료했다.

양 원장은 “가슴수술은 만족도가 높은 성형 중 하나인 만큼 이번 가슴보형물 이슈가 여성들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정품 가슴보형물 사용, 평생안심케어, 체선율감 공식 출원 수술법을 통해 환자의 불안감은 낮추고 프로포폴 등 의료 이슈와 관련해 환자의 안전에 대해 대비하는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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