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9포인트(+0.86%) 상승한 1941.0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05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19억 원을, 개인은 72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40%) 통신업(+1.3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1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25%) 종이·목재(+1.14%) 철강및금속(+0.9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0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5.70%), 자동차(+3.76%), 전자결제(+2.67%), 2차전지(+2.52%), LED(+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61%), 패션(-0.73%), 수산업(-0.54%), 금(-0.28%), 주류(-0.2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3% 오른 4만41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7.59% 오른 15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80%), 현대모비스(+2.70%)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남영비비안(+14.72%), 삼성제약(+11.48%), 동양우(+9.6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이트진로홀딩스우(-16.29%), 신성통상(-12.86%), 모나미(-10.7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5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34개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4원(-0.0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7원(+0.01%), 중국 위안화는 169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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