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획재정부)
내년 정부가 약 1만 9000명의 국가공무원을 충원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예산안을 29일 발표했다.
중앙부처는 1만 2610명으로 그중 경찰ㆍ해경이 6213명으로 가장 많이 충원한다. 2022년 의경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466명, 파출소 순찰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475명 등이다.
국ㆍ공립 교원은 유치원 904명, 특수 1398명, 비교과교사 1264명 등 4202명을 뽑는다. 생활안전 등에서도 2195명을 충원한다.
군무원 등도 6094명을 충원하는데 현역자원 감소에 따라 부사관ㆍ군무원을 충원한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인건비 총액이 올해보다 5.3% 늘어난다.
소방·사회복지 분야 충원규모는 이번 예산안에선 확정되지 않았다.
기재부는 “소방·사회복지 분야 등 지방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