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3승'과 '평균자책점 1점대 진입'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선발 등판한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4패) 평균자책점 2.00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피홈런에 연달아 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자아낸 만큼, 이날 애리조나전에서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도 주목된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체력 문제에 부딪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만큼, 이 같은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류현진을 상대하는 애리조나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9명을 모두 우타자로 배치했다.
특히 류현진이 조심해야 할 타자는 케텔 마르테다. 마르테는 올 시즌 타율 0.323, 28홈런, 7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애리조나 타선의 핵심이다.
마르테는 류현진을 상대로도 개인 통산 17타수 5안타(타율 0.292) 1타점을 기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맞대결은 MBC, MBC스포츠플러스,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