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복면금지법 반대 입장 바뀐 게 없다"…마스크 언급한 유시민 저격

입력 2019-08-30 18:04수정 2019-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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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유시민 저격 발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입장 변함없음 확인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30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는 박용진 의원이 출연해 유시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 의원은 유 작가가 민주당 소속이 아님을 언급하며 "편 들어주는 건 고맙지만 흥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유 작가가 자신이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당시 유 작가는 집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가리켜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며 이들이 자유한국당의 사주를 받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 작가를 향해 입을 연 박용진 의원은 복면금지법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음을 재차 확인시키며 유 작가가 학생운동하던 시절과 지금 20대 학생들의 운동이 다르지 않음을 꼬집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북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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