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700만 명 넘는 '원밀리언'과 마케팅렙 계약 맺어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인기 유튜브 채널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마케팅을 전담 계약을 맺었다.
2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마케팅렙(Marketing Rep) 계약으로, 광고ㆍ프로모션 등을 기획ㆍ제작ㆍ실행하는 '마케팅 대행사'와 미디어의 광고를 대행하는 '미디어렙'을 결합한 개념이다.
앞으로 이노션 콘텐츠웍스팀은 원밀리언이 생산ㆍ운영하는 콘텐츠 및 채널의 마케팅 업무 전반을 독점 진행하며 △간접광고 상품 개발 및 판매 △원밀리언 안무가 모델 에이전시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사업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원밀리언은 2015년 2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17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고, 누적 영상 조회 수 38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소속 안무가들이 인기 음악에 맞춰 창작한 안무를 수강생과 함께 촬영해 올리는 포맷으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원밀리언에는 공동대표이자 가수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창작한 리아킴 수석안무가를 비롯해 30여 명의 안무가가 소속돼 있다.
원밀리언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들의 창작 안무뿐 아니라 박재범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나 안무가들의 일상, 인터뷰를 담은 콘텐츠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노션 류욱상 콘텐츠캐스트본부장은 “세계를 무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온ㆍ오프라인 플랫폼과 콘텐츠에 이노션의 차별화한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노션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모델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