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마약 양성, 지난해 재혼 이다희 아나운서 덩달아 '관심집중'

입력 2019-09-02 10:48수정 2019-09-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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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마약 투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재혼한 아내 이다희 전 아나운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호 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호 씨에 대한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0년생인 이선호 씨는 올해 나이 29세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한 이선호 씨는 24살이던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 씨는 최근까지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 씨의 마약 밀반입을 시도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해 결혼한 이다희 전 아나운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호 씨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하 이다희 전 스카이티비(skyTV) 아나운서와 그해 10월 재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에서 사회학, 심리학을 전공, 졸업하고,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회사를 퇴사한 뒤, 내조에만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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