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12일부터 푸조의 트랜디 아이콘 207라인의 엔트리급 모델인 ‘207 Sports(스포츠)’를 출시하고,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207 Sports는 푸조 트랜디 해치백 207GT와 외관을 공유하며, 천정을 덮는 1.1m²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넓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또 부드러운 감촉과 관리가 편리한 벨루어 페브릭 시트를 장착해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6개의 에어백 장착으로 안전은 물론 MP3 오디오, 운전자와 앞좌석 탑승객이 각각 원하는 풍향과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하는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을 갖추었다.
반면 207 Sports는 207GT와 비교해서 전동 접이식 미러, 액티브 코너링 라이트 등의 편의장비가 빠져있다.
힘과 경제성에서 운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207 Sports는 PSA푸조-시트로엥 그룹과 BMW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1.6ℓ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3kgㆍm의 힘을 내며, 최고속도는 195km/h이다.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12.4 km/ℓ.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트랜디 아이콘 207 Sports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는 실용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2천 만원대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첫 수입차를 꿈꾸는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