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3일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참여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려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가 자금을 지원하면 전략적투자자(SI)가 경영을 책임지는 형태다. SI로는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앞서 지난 7월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외에 애경그룹과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다는 뜻을 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입찰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인수를 목표로 하되, 최소한 실사 단계까지는 간다는 목표다.